아름다운 토고, 스포츠맨십은 단연 챔피언 | ||||||
한국과 토고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쓰러진 한국선수를 도와주던 토고 선수의 모습이 뒤늦게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7일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지난 13일 한국-토고전에서 넘어진 한국 미드필더 이을용(31.트라브존스포르)의 쥐 난 다리를 토고 수비수 마사메소 창가이(28.베네벤토)가 마사지하는 사진이 게재됐다. 쥐가 난 다리때문에 약간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있는 이을용에게 창가이가 정성껏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있는 모습을 조재진(25.시미즈)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이 모습은 승패를 떠나 순수한 스포츠 정신을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 네티즌은 "승패를 떠나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한 토고선수의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다"면서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토고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창가이의 이러한 모습은 감동 그 자체"라면서 "한국 선수들도 승패에 집착하기에 앞서 본받을 것은 본받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스포츠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대 월드컵 우승국 (0) | 2006.06.17 |
---|---|
우리도 19일 하루 임시 휴무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 ? (0) | 2006.06.17 |
사우디아라비아 (0) | 2006.06.17 |
불안한 프랑스 축구팀... (0) | 2006.06.16 |
프랑스전 승리한다..... (0) | 2006.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