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털' 패리스 힐튼… 음주운전까지 | ||||||||||||
힐튼 재단의 상속녀로서 억만장자인 패리스 힐튼(25)은 7일 새벽(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에서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이사벨라 경찰관은 "고급 승용차가 곡예하 듯 지나가길래 차를 세웠더니 차안에 힐튼이 있었으며 힐튼으로부터 음주측정을 하고 체포했으며 이날 새벽에 풀어줬다"고 밝혔다. 힐튼의 여동생인 니키 힐튼이 이날 새벽 헐리우드 경찰서에 도착해 힐튼에 대한 신원보증을 한 뒤 힐튼을 석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힐튼은 경찰에서 새로운 앨범 CD 제작을 위해 밤 늦게까지 촬영을 한 뒤 피곤해 술을 좀 마셨다"면서 "만취 상태는 아니었다"고 그녀의 대변인인 엘리어크 민츠가 말했다. 민츠 대변인은 "힐튼이 음주운전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음주단속 기준은 혈중알콜농도 0.08%이다. 힐튼은 지난 6월에도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 붙잡히는 등 나쁜 운전 경력을 갖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패리스 힐튼은 마이클 잭슨과 함께 포브스지의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들 사이에 가장 보기싫은(퇴출을 원하는)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과도한 노출과 억만장자의 상속녀로서 호화 사치를 일삼으며 남자 친구를 자주 바꾼 것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영화배우 멜 깁슨(호주)이 캘리포니아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벌금 5천달러(5백만원 가량)와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풀려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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